
애드센스 승인이 났다.
메일을 열어보고,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승인.
그런데 그 뒤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광고가 안 뜨는 것 같았고,
수익은 0원이었고,
검색해도 내 글은 보이지 않았다.
나는 그때
이렇게 생각했다.
“뭔가 잘못된 거 아닐까?”
승인만 나면 바로 수익이 날 거라고 착각했다
솔직히 말하면,
승인이 나면 이제 시작인 줄 알았다.
가만히 있어도
조금씩이라도 숫자가 움직일 줄 알았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 조회수 변화 없음
- 수익 변화 없음
- 광고가 뜨는지조차 애매함
지금 돌아보면
이건 실패가 아니라
가장 흔한 착각이었다.
나는 그때 뭘 먼저 했냐면
아무 일도 안 일어나니까
자꾸 손이 갔다.
- 광고 설정을 만졌다
- 제목을 다시 고쳤다
- 검색을 계속했다
- 다른 사람 글을 더 찾아봤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니
이 행동들이
상황을 나아지게 하지는 않았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 하나
애드센스는
‘승인’이 아니라 ‘학습’부터 시작한다.
- 이 사이트는 어떤 주제인지
- 사람들이 글을 끝까지 읽는지
- 광고를 어디까지 허용하는지
이걸 먼저 본다.
그래서 승인 직후에는
수익이 없어도
너무 정상이다.
기준을 하나 세웠다
그때부터
나는 기준을 하나 정했다.
“첫 7일은
결과를 보지 않고
구조만 쌓는다.”
- 글을 더 쓰고
- 카테고리를 정리하고
- 광고는 최소한만 둔다
이 시기엔
돈보다 ‘신호’를 먼저 만든다.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이렇게 하고 싶다
만약 지금
- 승인 메일은 받았는데
- 수익이 0원이고
- 광고가 안 뜨는 것 같고
- 괜히 조급해진 상태라면
이건 문제가 아니라
과정의 시작이다.
지금 할 일은
- 설정을 더 만지는 게 아니라
- 글 하나를 더 쌓는 것이다.
이 글은 결과가 아니라 기록이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수익이 크게 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방향은 보인다.
애드센스는
한 번에 터지는 게 아니라
조용히 준비되는 구조라는 걸
이제는 안다.
그래서 이 글은
성공담이 아니라
지금 지나고 있는 과정의 기록이다.
정리하며
애드센스 승인 후
아무 일도 안 일어나는 시간은
실패가 아니다.
대부분의 블로그가
이 시점에서 멈춘다.
나는
조금 더 가보려고 한다.

“엄마로 살며, 나도 다시 배우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