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드센스 승인을 받고 나서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이거였다.
“광고가 안 뜨는데… 뭐가 잘못된 거 아니야?”
“나 돈 많이 벌어야 하는데….”
페이지를 새로고침해도,
다른 글을 열어봐도
눈에 띄는 광고는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가장 흔하게들 하는 행동을 했다.
뭐가 잘못된지도 모르고….
나는 그때 광고 설정부터 만졌다
광고가 안 뜬다고 느끼자
괜히 마음이 급해졌다.
- 자동 광고를 켰다 껐다
- 광고 위치를 바꿔봤다
- 플러그인 설정을 다시 열어봤다
- “이건 왜 제외됨이지?” 하며 하나씩 눌러봤다
지금 생각해보면
‘광고가 안 뜬다’는 불안 때문에
광고를 더 흔들어버린 셈이었다.
그런데 나중에 알게 된 사실
애드센스 광고는
승인 직후 바로 안정적으로 뜨지 않는다.
특히 초반에는
- 사이트 주제 파악
- 방문자 패턴
- 광고 위치 반응
이런 걸 먼저 학습한다.
그래서 광고가
- 어떤 글에는 안 보이고
- 어떤 위치에는 제외되고
- 모바일이랑 PC가 다르게 보이는 것도
이상한 게 아니라 정상 과정이었다.
나는 이조차도 모르고 시작했다.
내가 제일 먼저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던 것
지금 돌아보면
내가 제일 먼저 손대지 말았어야 할 건
**‘광고 위치’와 ‘자동 광고 제외 설정’**이었다.
이 단계에서 할 일은
- 광고를 늘리는 게 아니라
- 글을 더 쌓는 것
- 방문자가 들어올 이유를 만드는 것
이었는데,
나는 순서를 거꾸로 갔던 거다.
빨리 돈을 벌로 싶은 마음이 가득했었던 거다.
그래서 세운 기준 하나
그 이후로
나는 기준을 하나 정했다.
“광고가 안 뜰수록
설정은 만지지 않는다.”
대신 이렇게 하기로 했다.
- 글을 하나 더 쓴다
- 구조를 유지한다
- 최소 3~7일은 기다린다
광고는
**‘설정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가 쌓이면 따라오는 것’**이라는 걸
그때 처음 알았다.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만약 지금
- 애드센스 승인 받았고
- 광고가 잘 안 보이고
- 괜히 설정부터 만지고 있다면
그건 실수가 아니라
너무 정상적인 초반 반응이다.
다만 하나만 기억했으면 좋겠다.
지금은
광고를 키울 시기가 아니라
글을 키울 시기라는 걸.
이 글은 아직 진행 중인 기록이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광고는 완벽하게 뜨지 않는다.
하지만
이제는 안다.
이 단계는
망한 게 아니라
시스템이 배우는 시간이라는 걸.
그래서 오늘은
광고를 더 만지지 않고
글 하나를 더 남긴다.
정리하며
애드센스 초반에
가장 먼저 건드리고 싶은 건
항상 ‘설정’이다.
하지만
가장 먼저 지켜야 할 건
**‘기다리는 시간’**이었다.
이 글이
같은 시점에 있는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 기록을 남긴다.

“엄마로 살며, 나도 다시 배우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