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속도를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아이의 속도는 어른의 속도와 다르지요. 우리는 대부분 어릴 때부터 시간에 얽매여 살아왔습니다. 시간 관리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며 자라났죠. 부모님의 재촉에 따라 빨리 먹고, 빨리 씻고, 빨리 학교에 가야 했죠.
“빨리 좀 해”
“학교 늦을 꺼야?”
“밥 좀 빨리 먹어, 언른 씻고 나오고”
그러나, 정말 빨리 하는 것이 정말로 우리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나요?
그 사이 아이가 자라면서 부모와 아이 사이에 아이와의 추억 만들기는 충분히 이루어 지셨나요?
이 글에서는 아이들의 속도에 맞추는 양육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아이와 함께 천천히 살아가기와 즐겁게 살아가는 방법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아이에게 진짜 필요한 시간에 대해 생각해 본적 있으신가요?
시간에 대한 강박과 그 영향
어린 시절부터 우리는 시간에 맞춰 행동하도록 교육 받습니다. 아침에 학교에 늦지 않기 위해 서둘러야 하고, 부모님께서는 “빨리 먹어”, “빨리 씻어” 라는 말을 반복하십니다. 신발도 빨리 신어에서 부족하여 먼저 부모님께서 신겨 주셨죠. 이러한 시간 강박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자라면서 우리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자칫하면 시간에 쫓기는 습관을 형성하게 만듭니다. 한국 문화가 빠르게 빠르게 라는 단어에 익숙해진 이유 중 하나 이기도 하죠.이는 나중에 성인이 되었을 때도 지속되어 일상 생활에서 불안감과 압박감을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이러한 시간에 대한 강박감을 심어주는 것이 과연 필요한지,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천천히 살아가기
사실 천천히 해도 괜찮습니다. 우리 사회는 빠르게 움직이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지만, 모든 상황에서 속도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아이들에게 천천히 생각하고, 천천히 행동할 시간을 주는 것은 그들이 더 깊이 생각하고, 자신의 속도에 맞게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천천히 하는 것이 반드시 나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이해하고, 아이들에게도 여유를 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한 여유는 아이가 삶을 살아가면서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고 역경의 순간에 스스로 이겨 낼 수 있는 에너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아이의 속도에 맞추기
아이들은 어른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처음 엄마 뱃속에서 태어난 아이는 아무것도 알 수 없습니다. 그들은 새로운 것을 배우고, 경험하며, 세상을 탐구하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어른들은 이러한 아이들의 속도를 존중해야 합니다. 아이의 속도에 맞춰 함께 시간을 보내면, 아이는 더 큰 즐거움과 만족감을 느낍니다. 예를 들어, 비 오는 날 아이와 함께 나가 웅덩이에서 뛰어노는 것은 아이에게는 큰 즐거움이며, 부모와의 관계를 더 돈독하게 만듭니다.빗물을 더럽다고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부모 입장 에서는 요. 하지만 아이의 입장에서 빗물은 근사한 바다, 혹은 연못이 되기도 합니다. 아이의 속도를 존중하는 것은 아이와의 관계 뿐만 아니라, 부모 자신에게도 새로운 시각을 열어줄 수 있습니다.
아이의 상상력을 존중하기
아이와 부모 사이의 추억 만들기
책을 읽을 때도 아이의 상상력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른들은 종종 책의 내용을 아이에게 설명하려고 하지만, 사실 동화책은 아이가 스스로 상상하고 그 속에서 즐거움을 느끼도록 돕는 것이 목적입니다. 아이들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나가고, 그 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상상력은 아이의 창의력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하며, 어른들이 이를 존중할 때 아이는 더욱 자신감을 가지게 됩니다.
또한 아이가 책을 한번 읽었다고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의 책 읽기는 연속적으로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부모의 생각에 의해서 책을 버리거나 다른 사람에게 주는 행위는 아이의 창의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아이의 시간 존중하기
아이들의 시간은 어른들의 시간과 다릅니다. 어른들은 효율성을 중시하지만, 아이들은 느린 속도에서 더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게 됩니다. 따라서 조금 늦더라도 아이의 시간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늦게 출발한다고 해서 세상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아이가 충분히 시간을 들여 경험하고 느끼도록 허락하면, 그 과정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심심한 시간을 많이 주세요. 아이들은 심심할 수록 더 많은 시간을 상상력 속에서 지냅니다.
인내심 기르기
아이에게 인내심을 강요하기보다는, 부모가 먼저 인내심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가 먼저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의 속도를 존중할 때, 아이도 자연스럽게 인내심을 배우게 됩니다. 부모가 조급하게 행동하면, 아이도 그 영향을 받아 조급하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의 속도를 존중하며, 충분한 시간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모의 욕심에 의해 아이를 학원으로 혹은 심심 할까봐 라는 염려를 하지 마세요. 아이는 스스로 놀이를 만들고 또다른 놀이에 빠지기도 합니다. 부모의 인내심이 가장 필요한 시간입니다.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시간을 경험하기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은 계획된 활동보다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것이 더 좋습니다. 일상 속에서 아이와 함께 즉흥적으로 시간을 보내고, 아이가 주도하는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아이와의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들어줍니다. 자연스러운 흐름 속에서 아이는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부모와의 유대감도 더욱 강해질 것입니다.
아이와의 추억 쌓기
천천히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아이와 깊이 있는 추억을 쌓을 수 있습니다. 꼭 긴 여행을 가거나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더라도, 일상 속에서 아이와 함께 작은 순간들을 즐기는 것이 더 의미 있는 추억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 오는 날 웅덩이에서 놀거나, 집에서 함께 요리하는 작은 순간들이 아이에게는 평생 기억에 남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큰 의미를 줄 것입니다.
이렇게 아이의 속도를 존중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은,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더 깊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아이는 자신감을 얻고, 부모는 더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천천히 살아가며 더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오늘부터 아이의 속도에 맞춰 살아가 보세요.
마치며
아이의 속도에 맞추어 살아가는 것은 부모에게도, 아이에게도 큰 변화를 가져다줍니다. 천천히 살아가며 더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할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는 아이에게 인내심을 강요하기보다는, 스스로 인내심을 기르고 아이의 속도에 맞추어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와 함께 느리고 깊이 있는 시간을 보내며, 더 의미 있는 관계를 만들어 가세요.
아이에게 아이만의 놀이 시간을 주고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 보신 적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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